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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에 욕설, 이상호 기자 소송 가나

중앙일보 2014.04.28 00:35 종합 12면 지면보기
인터넷 매체 고발뉴스의 이상호(46) 기자와 연합뉴스 간에 소송 논란이 벌어졌다. 이 기자는 “연합뉴스가 소송 제기 방침을 알려왔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으나 연합뉴스는 “소송 방침을 밝힌 적이 없다”고 하고 있다.


"제소 통보" vs "그런 적 없다"

 이 기자는 지난 26일 트위터에 “연합뉴스, 자사 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알려와.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24일 자신이 사고 현장을 생중계하며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서다. 당시 이 기자는 연합뉴스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란 기사를 언급하며 “연합뉴스 개XX야, 그게 기사야.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말했다. 기사에는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이 투입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상호 기자는 이튿날 “ 트위터를 통해 연합뉴스의 소송제기 방침을 알렸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 고위 간부는 27일 “(소송) 방침을 밝힌 적도 없고 방침이 정해진 것도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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