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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어린이날 전통음악극 공연

뉴시스 2014.04.27 09:4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어린이날 기획공연 '알콩달콩 우렁친구'를 다음달 5일 오후 2시와 5시 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친구와의 어울림을 전하는 어린이극 '알콩달콩 우렁친구'는 부산국악원에서 어린이를 위해 기획·제작한 전통음악극이다.



등장인물은 14세 정의롭고 마음씨 착한 산골소년 '동이'와 바다 속 용왕님의 하나 밖에 없는 천방지축 외동 딸 '향이공주', 수다쟁이 '딱새', 순둥이 울보 '노루', 통통한 몸매의 재간둥이 '여우', 용궁나라 사신 '자라'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동물 친구가 많은 동이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건 수확한 작물을 장에 내다파는 장날이 유일하다. 동물들은 동이가 또래 친구를 사귀길 바라고 동이도 그런 친구가 생기길 소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이는 꿈 속에서 연꽃 속 예쁜 소녀를 만나고 꿈에서 깬 뒤 우렁이 한 마리를 집으로 가져온다. 이후 동이와 우렁이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치며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의 역동성과 재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출연 배우들이 전문 마임을 익혔다. 또 숲 속, 집, 장터를 다양하게 연출해 보이기 위해 회전 무대장치를 동원하고 자라가 느리게 걷게 된 사연, 향이공주가 또 다른 자신의 분신을 여러 명 만들어 내는 분신술 등 곳곳에서 볼거리가 넘친다고 부산국악원은 설명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부산국악원 홈페이지(http://busan.gugak.go.kr)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051-811-0040)



부산국악원은 또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로 '박순호의 지구인'을 무대에 올린다.



오래 참고 견딘 사람이라는 뜻인 '지구인(持久人)'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전통무용,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성악, 현대무용, 플라멩코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다. (문의=051-811-0040)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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