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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오너 유병언 재산 2400억 추적

중앙일보 2014.04.22 02:30 종합 1면 지면보기
검찰이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일가의 탈세 등 비리 수사와 함께 국내외 재산 추적에 나섰다. 세월호 침몰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향후 불거질 배상 책임 문제에 대비해 미리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검찰, 피해구제용 확보 나서
미국·제주·안성에 농장 보유
차남 뉴욕에 345만 달러 저택
3부자 역외탈세 혐의도 수사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정순신)는 21일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사진)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유대균(44), 차남 유혁기(42)씨 등이 역외 탈세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세월호의 무단 확장, 관계기관 로비 등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책임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유 전 회장과 두 아들은 아이원아이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청해진해운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검찰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피해구제”라며 “부실회사인 청해진해운이 피해구제를 못 한다면 유 전 회장 가족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회장의 국내 30여 개 계열사 자산가치는 5600여억원이다. 이 중 부채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씨 일가의 주식과 국내외 부동산 등 개인재산은 2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유 전 회장은 경기 안성·제주도 등지에 유기농 차농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라벤더 농장(‘123농장’) 등 국내외에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경매로 나온 파리 남서쪽 쿠르베피 마을(면적 10만㎡, 상주 인구 150여 명)을 52만 유로(약 7억7300만원)에 낙찰받았다.



 차남 유혁기씨도 뉴욕 인근에 대지 4만㎡ 대저택을 345만 달러에, 뉴욕 허드슨 강변 고급 아파트를 175만 달러에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고급 주택을 92만 달러에 매입했다. 검찰은 이들 부동산 중 일부는 해외 부동산 투자가 제한됐을 때 매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재산 해외도피, 역외 탈세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국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을 당분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목포=노진호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 16일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정 및 반론보도문 게재합니다.



유 전 회장이 달력을 500만원에 관장용 세척기는 10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없으며, 금수원에는 비밀지하 통로나 땅굴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무관함은 지난 세 차례 검찰 수사 결과에서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5월 21일 검찰이 공문을 통해 확인해 준 바 있으며, 유 전 회장이 해외밀항이나 프랑스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소유하거나 4대보험이나 국민연금을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실소유주나 회장이라 할 근거가 없으며, 유 전 회장은 1981년 기독교복음침례회 창립에 참여한 사실이 없고 해당교단에 목사라는 직책이 없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으로 추정되는 2400억의 상당부분은 해당 교단 신도들의 영농조합 소유의 부동산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에는 해당 교단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얻을 수 없거나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교리는 없으며, '세모'는 삼각형을 '아해'는 '어린아이'를 뜻하며, 옥청영농조합이나 보현산영농조합 등은 해당 영농조합의 재산은 조합원의 소유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 내에는 추적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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