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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방한 때 세월호 유가족 위로"

중앙일보 2014.04.22 01:07 종합 3면 지면보기
“단순히 한국의 동맹국인 미국 대통령으로서만이 아니라 두 어린 딸의 아버지로서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백악관 "다양한 방안 검토 중"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주목적이 세월호 사고 때문에 바뀌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21일 오전(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일본 등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은 발표된 성명 외에 (오바마케어와 관련한) 기자회견 첫머리에 자청해 한국의 여객선 사고를 언급할 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로즈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하면 이번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둘 것”이라며 “지금 공개할 순 없지만 한국민을 위로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25, 26일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로즈 부보좌관은 “거듭 강조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지원하라고 해군 등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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