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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은 소동에 학생 100명 대피 '발칵'

온라인 중앙일보 2014.04.15 09:40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성균관대 수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서 누군가 수은으로 추정되는 유해 물질을 뿌리고 달아나 학생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 제4열람실에서 손모(26·여)씨의 책상 주변에 수은 추정 물질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열람실은 행정·외무고시를 준비하는 고시반 학생들만 출입하는 곳이다. 손씨는 이 물질을 손으로 만졌다가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열람실 안은 물론 주변 열람실에 있던 학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해당 열람실의 출입을 통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수은으로 추정되는 물질의 양은 약 20g이며, 수은 중독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서관 4층과 5층 사이 계단에 있는 CCTV에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찍힌 점으로 미뤄 이 남성이 오전 4∼10시 손씨가 자리에 없는 틈을 타 유해 물질을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수은은 상온에서 금속광택이 나는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중금속으로 고농도 수은 증기에 노출될 경우, 발열·오한·가슴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성균관대 수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균관대 수은 깜짝이야”, “성균관대 수은 무슨 일이야!”, “성균관대 수은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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