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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꼴찌가 된 LG, 안방 구멍 크네

중앙일보 2014.04.15 00:25 종합 25면 지면보기
LG가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14일 현재 3승1무7패로 9개 구단 체제 이후 처음으로 9위까지 떨어졌다.


주전포수들 부상, 초반 고전

 LG는 지난해 현재윤과 윤요섭, 2명의 포수가 터줏대감 조인성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현재윤은 지난해 말 왼쪽 엄지 수술을 받았고, 윤요섭도 어깨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최경철과 조윤준이 그 사이 마스크를 썼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 8일 경기부터 윤요섭이 돌아왔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LG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은 지난해(22.6%)보다 6.8%포인트 떨어진 15.8%다. 바운드된 공을 잘 막아주지 못해 투수들의 폭투도 한화(13개) 다음으로 많은 9개다.



 내야의 핵심인 키스톤 콤비(유격수-2루수)도 불안하다. 오지환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2군에 머물다 지난주에야 1군에 합류했고, 손주인은 지난주 실책 3개를 저질렀다.



  LG는 지난해 5월 말까지 7위에 머무르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야수 최선참 이병규(등번호 9)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나가면서 선수들이 크게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과의 대결(잠실·15~17일)이 고비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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