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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63% "아베의 집단자위권 반대"

중앙일보 2014.04.08 00:43 종합 8면 지면보기
대다수 일본 국민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권이 추진하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7일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헌법 해석을 바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려는 현 정권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은 63%로, 찬성 의견(29%)을 훨씬 앞섰다. 반대 의견은 지난해 56%에 비해 7%포인트 증가했다.



 또 평화헌법의 근간으로 전쟁과 무력 행사 금지를 규정한 제9조에 대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64%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늘었다. 다만 한국·중국·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는 일본에 대해 싫다는 응답(67%)이 호감이 간다는 답(4%)보다 월등히 많았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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