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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암과의 동행 5년

온라인 중앙일보 2014.04.03 16:11
그는 어떻게 암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을까?



마흔넷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대장암 3기를 이겨내고, 웃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암 극복 체험기.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투병 체험기를 조선일보에 연재해 암 환우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암을 다스리는 다양한 방법을 꼼꼼히 일러준다.



‘투병 지침서’인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암 때문에’ 고통스럽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 ‘암 덕분에’ 오히려 행복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허둥지둥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에 몸을 맡겼을 때만 해도 머릿속에선 고통, 죽음이라는 어두운 단어가 떠나질 않았다. 하지만 암은 앞만 보고 달려온 나 자신을 추스르고 쉴 시간을 갖게 해줬다.”



식이요법과 웃음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 암 극복



‘암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작은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병원 치료 대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과로, 스트레스, 병을 부르는 잘못된 식생활 등 암을 불러온 생활 습관을 다 뜯어고쳐야 암을 이긴다고 생각한 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 명상, 웃음 등으로 결국 암을 극복한 저자는 그 기간을 ‘행복한 암 투병’이었다고 고백한다.



“암을 통해 환자든 가족이든 각자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준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이해하려고 마음먹는 순간, 암은 역설적으로 고마운 존재가 된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투병의 지혜는 ‘병원이나 의사에게만 의지하던 자세를 버리고 환우 스스로가 주체가 돼 암에 맞서야 한다’는 것. 특정 치료법이나 특정 제품 한두 가지로 암을 이길 수는 없으며, 결국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키워야 궁극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에 대한 사랑, 암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그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암 환우와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



헬스 전문 미디어에서 일하면서 지인들에게 ‘건강 전도사’로 불리고, 인터넷 동호회 ‘웃음보따里’ 이장님으로 활동 중인 저자. 그는 이 책에서 암으로 인해 바뀐 삶이 고맙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 암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앰으로써 결국은 암을 물리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식이요법 등 저자가 5년 동안 체득한 투병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뿐만 아니라 진정한 치유와 행복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해인 수녀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모든 이야기들이 때론 눈물겹고 때론 웃음이 나며 더불어 행복해지는 기쁨을 맛보게 해준다”며 “밝고 긍정적인 인생관, 아픔을 받아들이는 겸손, 주위 사람들에 대한 믿음,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고치려는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부담 없이 편하게 읽히는 다정한 편지 같은 책”이라고 썼다.



▶지은이=홍헌표



강원도 삼척 바닷가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때 외교관의 꿈을 꾸었지만, 고시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포기했다.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기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스포츠를 좋아해 근무 기간의 절반 이상을 스포츠부에서 보냈으며 2000 시드니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특히 육상에 애착이 많아 마라톤 풀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기도 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면서 비교적 건강하다고 자부했지만 2008년 마흔넷의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병원에서 권유하던 12회의 항암 치료를 4회만 받고 이후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2년 6개월간 휴직하면서 식이요법과 운동, 명상, 웃음 등으로 암을 극복하고 2011년에 복직했다. 그해 조선일보에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투병 체험기를 연재해 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11년부터는 ‘웃음보따里’ 동호회를 만들어 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웃으며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일을 하면서 웃음보따里가 그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될 날을 꿈꾸며 살고 있다. 2012년 6월 조선일보를 퇴사해 현재는 헬스조선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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