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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명 뛰고도, 광저우에 설욕

중앙일보 2014.04.03 00:49 종합 24면 지면보기
신인 이재성(22)이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10명이 싸운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 광저우 헝다(중국)를 꺾었다.


아시아 챔스 조별리그 1대 0 승

 이재성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31분 그림 같은 로빙패스로 레오나르도(28)의 결승골을 도왔다. 1-0으로 승리한 전북은 광저우 원정에서 당한 1-3 패배를 되갚아 줬다. 2승1무1패를 기록한 전북은 2위 자리를 지켰다. 고려대를 거쳐 올 시즌 자유계약으로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31분 결승골을 도왔다. 이재성이 센터서클 근처에서 문전으로 긴 패스를 날렸다. 쇄도하던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멋진 골을 만들어 냈다. 전북은 10명이 모두 수비에 가담해 한 골 차 승리를 지켰다. 포항 스틸러스는 중국 원정에서 산둥 루넝을 4-2로 누르고 E조 선두(2승2무·승점8)를 유지했다.



전주=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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