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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혁신지수 세계 19위…혁신 기초 장기간 노력 필요

중앙일보 2014.04.02 10:05
[<인민일보> 03월 31일 09면] 과학기술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추세에서 중국의 혁신 능력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할까?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혁신지수 보고서 201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국의 혁신지수는 세계 40개 주요국 중 19위까지 오르면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혁신 기초는 여전히 박약한 편으로 앞으로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中 혁신지수, 작년比 한 단계 올라서…일부 지수는 세계 선도적 수준



<국가 혁신지수 보고서 2013>에 따르면 중국의 혁신지수는 세계 19위로 작년에 비해 한 단계 올라섰다고 한다. 연구개발 경비는 1조 298억 4천만 위안(약 176조 6천억 원)으로 세계 3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점유율도 2000년의 1.7%였던 것에서 11.7%까지 급증하면서 미국, 일본과의 거리를 더 좁혔다. R&D 인력은 324만 7천 인년(한 사람이 1년에 하는 작업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글로벌 점유율은 무려 29.2%에 달한다. 국제 과학 논문 제출량도 증가하여 세계 2위 수준이고, 논문이 인용되는 횟수도 세계 4위에 달하며, 발명특허 신청 및 획득 수량도 각각 세계 1위와 2위를 기록했고, 이는 글로벌 점유율 37.9%와 22.3%에 해당한다. 제조업 수출 중 첨단기술산업 수출 비중은 세계 1위이며, 지식 서비스 산업의 부가가치는 세계 3위이다.



과학기술 공헌도 더욱 올라야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공헌도란 경제 성장 중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성장 점유율을 뜻하며, 이는 과학기술과 경제가 상호 결합된 정도와 경제 발전 방식이 전환되는 종합적인 지표를 반영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공헌도는 52.2%로 2003년 대비 11.3%p 증가했지만 ‘12.5’ 과학기술 발전 목표치에는 못 미친 수치이다.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경제 발전 방식을 한층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과학기술 혁신 중심의 경제 발전을 꾀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혁신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기업 혁신지수를 2000년 대비 2.2배로 끌어 올렸다고 한다. 구체적인 지표에 따르면 기업의 R&D 경비가 급증하여 전체 사회의 76%를 점유하고, 전 세계의 기업 과학기술 과학연구 경비 총액의 13%를 차지하며, 2000년에 비해 11.5%p 올랐다. 기업의 발명특허 신청 수는 총 17만 6천 건에 달해 근로자 1만 명당 발명특허 수는 29.2건이며, 2000년 대비 각각 21배와 9배 증가했다.



中 20년 과학연구경비 누적 투자액, 美 2년 누적액에 못 미쳐



보고서에서는 국가 혁신지수 득점별로 40개 국가의 순위를 매기고, 10개 국가를 한 조로 하여 총 4단계 조로 분류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혁신지수 종합 점수는 65.2점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2단계 조 소속이며, 한 순위 앞서있는 벨기에와는 3점 차이고, 중국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캐나다, 룩셈부르크, 뉴질랜드와는 각각 0.6, 0.9, 1.3점 차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혁신 기초는 여전히 박약하여 과거 20년 간의 과학연구 경비 누적 투자액이 미국의 최근 2년 간 누적 투자액에 못 미치며, 일본의 최근 4년 간 누적 투자액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이 국가 혁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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