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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아픔 없는 인생 없듯 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없다

중앙선데이 2014.03.29 03:58 368호 30면 지면보기
▶“저는 어떤 일이 아무리 중요하고, 또 아무리 큰 프로젝트라도 누군가의 마음을 잃는 일이면 하지 않으려고 조심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한 순간에 얻을 수도 있지만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건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인데,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꼭 해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란 건 세상에 없다는 믿음 때문이지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사람들이 스스로 함께 하자고 말을 걸어오는 때가 옵니다.”

-김혜영 『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 거야』


▶“콤플렉스 그 자체는 병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중략) 아픔 없는 인생이 없듯이 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없다. 볼 수 없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달의 이면처럼, ‘나’라는 존재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콤플렉스가 잠재돼 있다. 그러니 콤플렉스 자체를 없애려는 시도는 애초에 부질없는 노력인지도 모른다. 그보다 자신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분석하고, 잘 다독이며 나를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끌어안고 사는 것이 더 건강한 삶일 수 있다.”

-곽금주 『마음에 박힌 못 하나』


▶“과거는 한 조각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러나 현재라면 문제가 다르다. 마음은 이미 다쳤지만 그로 인해 덜 괴로워하겠다는 결심은 당신 손에 달려 있다. 상처라는 것이 어차피 인생의 한 부분임을 인정하고 그 해결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용서의 의미다. 용서란 바로 당신을 위한 행위다. 상대를 용서하고 다시 관계를 맺든, 용서는 하지만 내게 상처를 낸 그 사람을 다시 만나지 않기로 하든, 선택은 온전히 당신 마음에 달려 있다.”

-프레드 러스킨 『나를 위한 선택,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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