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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특판 RP·채권 "특별히 모셔요"

중앙일보 2014.03.27 00:03 6면 지면보기
대우증권은 지난달부터 종잣돈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적립RP를 판매 중이다. 월 1만~20만원까지 적립식으로 연 4% 수익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 대우증권]



작년 50주 연속 매진
올해 '매칭 RP'로 돌풍

지난해 3월엔 재형저축 가입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7년 간 연 4%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KDB대우 재형저축 RP’를 판매했다.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려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렇게 ‘특별한 상품’이란 이름으로 판매된 상품들은 지난해 1만7000여명의 고객이 가입, 1조4000억원의 자금이 모이는 성과를 냈다. 50주 연속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도 특별한 상품은 1년 내내 계속된다. 올해 특판 상품은 3개월 만기에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매칭RP’와 3개월 만기에 연 3.3% 수익을 보장하는 ‘특별한 RP’다. 매월 500억원 규모가 판매되는 매칭RP는 대우증권이 추천한 상품에 투자하거나 타 증권사에 투자 중이던 자금을 대우증권으로 이전해올 경우 그 금액만큼 가입할 수 있다. 김경식 상품개발팀장은 “수익상품과 안전자산 상품을 매칭해 판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분산 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100억원 규모로 판매되는 특별한 RP는 신규 고객이라면 다른 조건 없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별한 RP와 매칭 RP는 거치식 상품이라 아직 종잣돈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에겐 먼 얘기다. 이들을 위한 상품도 있다. 3년 만기에 연 4% 수익을 보장하는 ‘특별한 적립RP’다. 지난 3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만 18~35세의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월 1만~20만원이다. 대우증권 측은 “은행의 예금 또는 적금 금리와 비교해도 0.5~1%p 이상 높다”며 “증권사에서도 안전하고 높은 금리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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