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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기본기 튼튼한 '내실 경영' … 사회공헌 활발 신뢰 탄탄

중앙일보 2014.03.27 00:03 2면 지면보기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3월 7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KB스타 경제·금융교육 강사단의 발대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Back to the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

'착한대출' 서민에 인기
드림팀 구성 봉사 활동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회장 취임식에서 내놓은 첫 일성이다. 그는 사장으로 재임하다그룹 회장에 오른 첫 번째 인물이다. 사장으로 재임할 때부터 KB의 문제점과 쇄신에 대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왔고 그 결과 얻어낸 결론이 바로 기본으로의 복귀였다.



 임 회장이 강조하는 기본으로의 복귀는 곧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이다. KB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적정수준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고객과 사회에 효율적인 기여를 할 수 있고 그러한 사회공헌이 기반이 됐을 때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논리이기도 하다.



 임 회장은 2014년 시무식에서도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면서 2만5000여 임직원들의 정신재무장과 강력한 쇄신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KB 임직원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내실 경영’을 토대로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KB는 고객이 미래 성장 동력의 확고한 기반임을 인식하고 임 회장이 수차례 강조한 ‘필요할 때 내리는 비’ 즉 ‘시우(時雨)’처럼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저축은행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착한대출’ 은 KB의 시우(時雨)금융 철학이 잘 녹아든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 한도에 최고 연 39%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KB착한대출은 작년 말 기준 평균 440만원 한도에 연 17.3% 금리라는 조건이 적용됐다. 덕택에 이 상품은 출시 6개월 만에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꼭 필요한 대표 금융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과제로 꼽혔다. KB는 직원 개개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사회 참여를 확대시키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2011년 11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 봉사단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지원을 돕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 등 핵심 테마별 1200여 개 봉사단을 아우르는 일종의 ‘드림팀’이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1인1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한해 동안에만 총 34만 시간 및 1인당 13.6시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KB는 금융업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국내 선두 금융그룹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했다. 실제 KB금융공익재단, KB국민은행 등 계열사 모두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에는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KB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도 열었다. KB는 방문·초청·온라인교육 및 캠프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13만3000여 명에게 경제·금융교육을 시행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으로 ‘32종의 표준교육 콘텐츠’도 별도로 개발해 학습교재는 물론 체험 교보재, 강사지도서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200여개 가구의 화장실 및 좌식세면대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장치와 경사로·안전대 설치, 주방 개·보수 등 주택 개·보수에 사용된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바친 순직·공상 해양경찰관의 중·고생 자녀 60여 명에게도 장학금 1억원이 전달됐다. ‘KB금융 해양경찰가족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다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해양경찰관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KB는 2012년부터 사회와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군 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화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KB는 2014년에도 청소년, 노인복지 테마를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핵심테마로 선정하고 테마별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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