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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크림 비판하면 돈 준다고…미친 것 아닌가" 폭로

온라인 중앙일보 2014.03.19 15:00
[사진 뉴스1]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빅토르 안)가 러시아를 비판하는 멘트 청탁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과 합병 조약에 공식 서명한 가운데 이 문제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에게도 번졌다.



안현수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은 나에게 전화로 크림 관련 부정적 코멘트를 러시아 미디어에 하면 돈을 준다고 제안했다. 이게 전부인가? 당신은 완전히 미친 것 아닌가?”라고 분노했다.



19일 오후 기준 안현수의 트위터 글은 4000명이 넘는 트위터 이용자가 리트윗했다. 러시아 트위터 이용자들은 안현수에게 고맙다는 뜻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현수는 기존 트위터를 탈퇴하진 않았지만 아이디를 변경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유럽 스포츠네트워크 ‘유로스포르트’ 러시아어판은 안현수가 글을 남긴 지 1시간 만에 “올림픽 6회 우승자이자 세계선수권 20회 우승자인 빅토르 안이 크림 문제에 대해 러시아에 부정적인 말을 하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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