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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사병 14명 괴롭힌 '무서운 손'

중앙일보 2014.03.19 01:45 종합 13면 지면보기
육군 사병 분대장이 후임병 14명을 성추행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추행 분대장 실형

 18일 대구 소재 모 육군 부대에 따르면 분대장 이모(20) 상병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하는 A이병(20) 등 후임병 14명을 성추행했다. 헌병대 조사 결과, 이 상병은 후임병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임병들은 이런 이 상병을 ‘무서운 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성추행 사실은 피해자인 후임병 2명이 올 1월 중순 부대에 신고함으로써 드러났다. 이 상병은 기소됐고 육군 보통군사법원은 이달 14일 이 상병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성추행을 당한 사병들은 현재 대구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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