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월까지 계도 뒤 폐쇄
옛 역사 자리엔 청소년광장
계도기간이 끝나면 충북경찰청과 불법 성매매, 불법 건축물, 공중위생법 위반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탈 성매매 여성을 위해 전용 상담소를 설치하고 자활 프로그램과 일자리 알선, 복지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결의대회와 합동 계도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퇴치, 특별방범 순찰 등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청주시는 중앙시장 인근 옛 청주역사 자리에 87억원을 들여 옛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께 이 사업이 완료되면 1970년대 모습 그대로 복원된 옛 청주역사를 중심으로 인근 청소년광장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청주시 조덕형 안전행정국장은 “중앙시장 주변 성매매업소가 정비되면 이곳에 복합 문화공간이 새롭게 자리하게 된다”며 “앞으로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