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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지원 100억 펀드 조성

중앙일보 2014.03.18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사장(오른쪽)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04년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동반성장센터로 확대 개편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판로 개척이 이뤄지도록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 개발 함께하고 수출 뒷받침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로 외국산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발전설비를 국산화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함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연구개발이 완료된 제품을 바탕으로 매년 반기별 사업소 순회 설명회를 시행하며, 사업소 계획정비공사 때 중소기업이 납품한 부품의 분해 과정을 참관하도록 해 해당 부품의 기술 자료를 취득할 기회를 주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해오던 발전설비부품 1492개 품목 중 국산화가 가능한 549개 품목을 선정, 417건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향상,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로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와 원자재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9월 기업은행과 각각 50억원씩을 투자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던 것. 또한 동서발전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2·3차 협력 중소기업에도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협력 중소기업 대출이자 감면에 활용해, 연간 1.62%에서 최대 2.92%까지 절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이 해외에 수출할 때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중소기업 대신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의 협력 중소기업은 물품 수출 후 해외바이어로부터 수출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별도 가입 절차 및 비용 부담 없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동반성장 지원대상은 2·3차 협력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동서발전은 2·3차 협력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협의체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홍보팀 관계자는 “2·3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니즈 파악, 기술정보 공유, 공동 기술개발, 판로 개척 등 상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협의체 상호 간 유대강화를 통해 상생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CEO의 현장 소통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CEO는 지난 3월 7일부터 ‘삼영필텍’과 ‘제스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상반기 중 총 14회에 걸쳐 30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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