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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아파트 붕괴…3명 사망·최소 60명 부상

온라인 중앙일보 2014.03.13 09:07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 3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맨해튼 116가와 파크애버뉴 선상 아파트 건물 2개 동이 한꺼번에 무너진 이번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중 15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은 목숨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0여시간이 지났지만 건물이 완전히 붕괴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탐지견을 동원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31분쯤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나란히 붙은 두 개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폭발 충격은 2㎞ 떨어진 건물에서도 창문이 흔들리고 잔해가 날아들만큼 강력했다.



이 건물들은 주상복합형 아파트로 지은 지 110년 된 것으로 전해졌다. 1644번지 건물은 1, 2 층이 스페인교회이고 3층부터 5층까지를 아파트로 쓰고 있다. 1646번지 건물은 1층에 피아노 가게가 있고 2층부터 5층까지 아파트로 사용됐다. 각 층은 방 2개짜리 주거지 2가구 정도로 비교적 작은 건물이다.



건물 붕괴의 원인은 가스 누출로 확인이 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라며 “건물 잔해 속에 몇 명이 있는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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