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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인이 쓴 1800년 전 편지, 가난 때문에 돈 벌기 위해…

온라인 중앙일보 2014.03.11 21:1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800년 전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다.



이 글에는 오래된 편지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 편지는 그리스어로 쓰여졌으며 100여 년 전 한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텝투니스의 사원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당시는 훼손이 심해 판독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그랜튼 애덤스 박사 연구팀이 적외선 기기 및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해 '1800년 전 편지'를 복원해냈다.



이 편지는 유럽에서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 가족의 안부를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을 걱정한 군인은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애덤슨 박사는 "이 군인의 가족이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지 내용과 발견 장소 등을 보아 가족이 편지를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는 로마인들이 이집트를 지배했을 당시 생존한 사람이며, 가난 때문에 음식과 돈을 벌려 군에 지원입대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800년 전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1800년 전이나 2014년이나 다를 게 없구나" "1800년 전 편지, 군인이었구나", "1800년 전 편지, 진짜 감동이다 ㅠㅠ" "1800년 전 편지, 신기하다", "1800년 전 편지, 당시에도 편지가 있었구나", "1800년 전 편지, 답장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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