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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16세 학생과 잠적 후 체포…"18살 되면 결혼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2014.03.11 11:13
[사진 이미지 비트]


16살 남학생과 사랑에 빠져 잠적한 인도 여교사가 아동성범죄법 위반 등으로 체포됐다고 10일 인도 영문 매체 더타임즈오브인디아를 인용해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8일 밤 인도 뭄바이 산타크루즈 지역 리버랜드 CF 앤드류 학교의 전 영어교사 안잘리 싱(23)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싱은 납치 및 불법 감금, 아동성범죄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상태다.



1월 25일 A(16)의 부친이 바콜라 경찰에 아들이 교사에게 납치됐다며 신고했다. A와 교사 싱이 함께 잠적했기 때문이다.



잠적하기 전 이들은 자신들을 찾지 못하도록 함께 휴대전화를 팔고 유심 카드까지 폐기했다.



뭄바이를 떠난 이들은 고아 지역에서 일주일 간 지낸 후 다시 방갈로르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지역에서 생계를 위해 각자 다른 상점에서 일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이 그리워진 A는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연락해 부친의 소식을 묻기도 했다. 지난주 A가 페이스북에 접속하면서 경찰은 A의 IP주소를 추적, 방갈로르 지역 PC방까지 찾아왔다.



경찰은 “수사팀이 PC방 주인에게 이들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가 알아봤다. 경찰이 이들을 기다렸다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7일 발각된 이들은 경찰이 자신들을 찾아낼 것이라 생각지도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싱이 소년을 해치지 않았으며, 함께 자발적으로 잠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서로 사랑한다며 “사회가 이들의 관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달아난 것”이l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콜라 경찰은 “그 교사가 소년이 18살이 되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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