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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 하기, 배려, 어른 공경 … 초·중·고 4만5000명 내달 인성검사

중앙일보 2014.03.04 00:45 종합 14면 지면보기
정부가 초·중·고 학생의 인성 수준을 측정하는 ‘인성 지수’를 도입한다.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파악해 학교 교육과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3일 교육부 김성기 창의인재정책관은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측정하는 인성 검사를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개 덕목 107개 문항 측정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교 1학년 각각 1만5000명씩, 총 4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직, 절제, 자율, 책임·성실, 배려·소통 등 10가지의 핵심 덕목을 통해 ‘인성 지수’를 측정한다.



 교육부는 인성교육 전문가와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면담을 통해 10가지 덕목을 추렸다.



 검사는 107개 문항을 학생에게 묻게 된다. 학생은 문항별로 스스로 평가해 6점 척도(1점 매우 그렇지 않다, 6점 매우 그렇다)로 답한다. 예를 들어 ‘정직’ 덕목은 ‘자신·타인에게 솔직한가’ ‘실수·잘못을 인정하는가’ 등을 묻게 된다. 서울, 광역시, 중소 도시, 읍·면으로 나눠 지역별 차이도 파악한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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