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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꽃은 시들어도 꽃이다

중앙선데이 2014.02.22 00:13 363호 31면 지면보기
지난해 받은 꽃다발입니다.

시들어 버린 꽃을 아직 버리지 못했습니다.

미라가 되어 책상 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생명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매일매일 향기로운 기운을 전해줍니다.

죽어서도 이어가는 생명입니다.

향기 없는 꽃이라고 함부로 버리지 마시길….

-서울 순화동





조용철 기자의 포토에세이 ‘마음 풍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경이로운 삶의 의지에서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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