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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돼지' 49만 명 입학 … 문구·가구매장 들썩

중앙일보 2014.02.21 00:07 경제 7면 지면보기
신학기를 맞아 다음 달 초까지 학용품과 가구 세일이 계속된다. 위부터 롯데마트의 칠레산 소나무 가구세트, 휠라 남녀 책가방, 키플링 책가방과 미끄럼방지 실내화. [사진 각 업체]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누구보다 설레는 것은 부모들이다.


예년보다 초등학생 10% 늘어
매장마다 신학기 학용품 할인전
롯데백화점, 가방·운동화 등 세일
이마트는 해외브랜드 싸게 내놔

올해는 특히 2007년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다음 달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예년보다 10% 많은 49만여 명이 한꺼번에 입학하면서 새 학기 맞이 학용품 쇼핑 열풍이 강하다. 풍성한 신학기 할인행사를 활용해 공부방을 꾸미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신입생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학용품은 책가방과 실내화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전 점 스포츠매장에서 신학기 가방과 운동화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헤드 엘스팅코 캐릭터 가방이 7만9000원,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2013년 이월상품을 40~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유플렉스에서 복고 열풍을 타고 인기몰이 중인 이스트팩·잔스포츠 등 가방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랄프로렌칠드런·타미힐피거칠드런·빈폴키즈 등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싸게 내놨다. 키플링 서울은 8만9000원, 키플링 챌린저는 7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는 2만9000원이고, 인케이스의 캠퍼스컴팩백팩은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어반에잇 가방은 2만9000~3만9000원이다.



 쉽게 마모되거나 잃어버리는 신발주머니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게 좋다. 쿠팡은 아디다스 가방을 2만7500~3만1300원에, 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를 2만8600~5만6700원에 판매한다. 폴프랭크 가방은 3만500~4만8300원에, 실내화와 덧신은 6500~8500원에 살 수 있다. 아식스·헤드 등의 아동화도 1만~3만원대에 선보인다.



 문구류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에서 신학기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이때 1년치 학용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릭터 스케치북(10권) 2900원, 캐릭터 색연필(12색)을 20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A4 복사지 한 상자(2500장)를 시중가 대비 약 25% 저렴한 1만3500원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또 올해 초 첫선을 보인 YG 빅뱅의 캐릭터 문구를 다음 달 2일까지 20% 할인판매하고 디즈니·헬로키티·미니돌·라바·리락쿠마 문구도 준비했다.



  공부방 꾸미기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신학기 가구전’도 눈길을 끈다. AK몰은 책장·조명·보조책상 등이 모두 포함된 한샘 4단 책상세트를 74만5200원에 판매하고 한샘·리바트·듀오백·시디즈 가구 구매 시 최고 30%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맞춤형 조합식 가구 ‘스마트 키트’를 내놨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높이가 금세 낮아져 책걸상의 사용기간이 짧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책상 상판(3만원)·다리(3만원)·서랍(8만원) 등 필요한 가구를 골라 조합하기 때문에 크기와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오픈마켓도 신학기 행사가 한창이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다음 달 2일까지 ‘신학기 가구 슈퍼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인기 가구를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칸막이형 ‘파란들 프리미엄 엘리트 집중력 책상’은 3만9900원에, 이케아 철제 선반은 2만7600원에 판매한다. 에이플라자 3단 와이드 서랍장(5만9900원), 1단 철제 모니터 받침대(7900원) 등 각종 가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G마켓 이은희 리빙레저팀장은 “매년 2월은 신학기 준비로 인해 책상 등 가구 수요가 많은데 올해는 입학생이 많아 예년보다 주문이 더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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