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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TX그룹 전격 압수수색…관련주 잇따라 '휘청'

온라인 중앙일보 2014.02.17 15:40
검찰이 17일 강덕수(64) 전 회장 등 STX그룹 전직 임원들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 계열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단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STX·STX조선해양·팬오션 등을 비롯해 STX건설·STX에너지·STX중공업 등 계열사 6∼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STX 주가는 1275원로 곤두박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STX중공업이 8.18% 떨어졌으며, 팬오션과 STX엔진도 5% 내외의 하락폭을 보였다.



검찰은 STX중공업이 2009년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공사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직 임원들이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실을 끼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STX건설이 차입금으로 괌 현지의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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