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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사건 1심 법원 보수·진보 맞짱 집회 '긴장'

뉴시스 2014.02.17 14:48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내란음모 사건 1심 선고일인 17일, 수원지방법원 정문 앞은 오전부터 몰려든 보수·진보 단체 회원들의 집회로 긴장감이 고조됐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경기지부와 특전사 전우회,어버이연합회 회원 등 7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법원 정문 앞에 집결해 "이석기 의원 사형", "통합진보당 해산" 등을 외쳤다.



이들은 확성기로 애국가 등을 부르며 "반역죄인 이석기를 중형으로 엄벌하라. 종북좌파 엄단하라"며 "이석기 의원 사형과 통합진보당 해산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송성용(70) 고엽제전우회 성북구지회장은 "내란음모 원흉인 이석기 의원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외쳤다.



보수단체에 이어 3시간여 늦게 법원 정문 앞에 모인 진보단체 회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배치된 경찰의 안내로 보수단체 회원들과 100여 m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선고 공판 시작에 맞춰 집회를 열고, 이석기 의원의 무죄 등을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12개 중대 1200여 명의 경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법원 정문 앞 진입로에 경찰버스 8대를 줄지어 세워 보수와 진보단체간 충돌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검문검색 3개 조를 따로 편성해 각 단체 회원들의 재판장 침입도 막고 있다.



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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