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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집트 테러, 한국 교인들 집념 탓에 발생"

온라인 중앙일보 2014.02.17 09:02
[앵커]



이번에는 이집트 전화연결해 현지 분위기 어떤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카이로에서 '나일 트래블 클럽'이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종권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Q. 현지 시각은?

- 여기는 새벽 1시이다.



Q. 카이로에서도 이번 테러 얘기 나오나?

- 아무래도 1000명도 안 되는 교민들 사이에서는 이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번 여행객을 유치했던 사장이 사고로 희생을 당했기 때문에 저와 친분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



Q. 시나이반도 타바, 테러 빈번한 지역인가?

- 원래 시나이반도는 이집트 땅 이지만 경찰 치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다.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육로로 통할 수 있는 길은 라파라는 지역과 타바가 있다. 라파라는 지역은 10여 년 전에 팔레스타인 자치구와 분쟁이 심각하게 일어나면서 폐쇄가 되었고 유일하게 지금 통하는 길이 타바 지역인데 이번 사태는 시나이 반도가 평소때도 치안 부재가 있었기 때문에 테러범들이 많이 활동을 하는 지역이다. 이번 사태는 테러범들이 한국 사람을 겨냥해서 테러를 일으켰다기보다는 어제 16일이 축출된 무르시 전 대통령의 공판일이었다. 거기에 대한 보복조치가 아니였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시나이반도, 여행제한구역인데?

- 여행사를 하고 있지만 한국교인들의 집념에 의해서 결과가 초래되었다. 한국 정부에서 아무리 여행제한구역 지정을 해도 한국 교회에서 자각을 해야한다. 이걸 무시하고 진행을 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Q. 관광 가이드 중 위험한 상황 있었나?

- 저희 여행사에서는 자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당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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