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마트, 조립형 가구 출시 … 이케아 국내 진출에 대응

중앙일보 2014.02.17 00:04 경제 4면 지면보기
이마트가 생활방식에 맞게 나만의 가구를 설계할 수 있는 조합형 가구 ‘스마트 키트(SMART KI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상상판·다리·서랍·책장 등 총 6개 부품으로 20여 가지 이상의 가구를 구성할 수 있다. 책상상판과 다리로 구성된 제품은 9만원대로 시중 유사 사양의 상품보다 30% 저렴하다. 무료배달 및 1년간 무상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세트 중심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을 직접 선택·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달라진 소비성향을 분석, 중소가구업체 데코라인과 1년 전부터 공동 기획해 가격을 낮췄다.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자체 마진을 줄인 덕이다. 두 업체의 협력은 세계 1위 가구업체인 이케아(스웨덴) 등 글로벌 가구업체의 국내 진출에 대한 방어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이케아는 연말 경기도 광명에 한국 1호점을 연다.



문병주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