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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빅토르 안' 안현수, 새 조국 러시아에 금 선사하자 관중 전원 기립

온라인 중앙일보 2014.02.15 21:57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이 새 조국에 올림픽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기자 러시아 관중들이 전부 일어나 환호했다.



빅토르 안은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빅토르 안은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다가 감정이 복받쳤는지 빙판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관중석에 있던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도 눈물을 쏟아냈다. 안현수의 여자친구인 우나리씨도 눈물을 흘리면서 환하게 웃으며 안현수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빅토르 안은 대한민국 선수 안현수였던 2006년 토리노에서 금메달을 목을 건 뒤 8년만에 또 금메달을 땄다.



올림픽 메달도 6개로 늘렸다. 토리노 대회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에 이어 이번 올림픽 1500m 동메달과 1000m 금메달이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1000m 결승에 오른 신다운은 실격 처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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