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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의 연인은 한 살 연상녀

중앙일보 2014.02.05 00:24 종합 24면 지면보기



1년 전부터 러시아서 내조











































안현수와 여자친구 우나리씨의 다정스러운 모습이 지난 3일 카메라에 잡혔다. [소치=뉴스1]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현수가 대외적으로 공개했다는 것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 결혼할 나이도 됐다.” 안기원씨는 4일 아들 안현수와 여자친구 우나리(30)씨의 결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안현수는 지난 3일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러시아 대표팀의 첫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러시아 선수단복을 입은 미모의 여성과 함께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커플링을 낀 두 사람은 휴식시간에 틈틈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안현수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안씨는 “주변에서 ‘현수 여자친구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현수가 2011년 러시아에 가기 전부터 만났던 친구다. 현수가 소개시켜 줘서 나도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현수보다 한 살 많은 우나리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적도 있다고 한다. 1년 전부터는 러시아로 건너가 안현수의 생활을 돕고 있으며 대회 일정에 따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 가족은 관중석에서 경기와 훈련을 지켜본다. 하지만 러시아 대표팀은 우씨에게 대표팀 언론담당관 AD카드를 발급했다. 안씨는 “현수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러시아에서 배려해줬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러시아에서 현수를 믿고, 기대한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안현수는 선수단 공식 프로필 가족란에 우씨를 ‘파트너 나리’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매체는 지난해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하며 ‘여자친구 나리가 안현수의 러시아 적응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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