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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한국의 여기자 外

중앙일보 2014.01.25 00:41 종합 23면 지면보기
한국의 여기자 1920~1980(김은주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362쪽, 1만9800원)=일제 강점기, 전쟁, 산업화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활약한 여기자들의 이야기. 1920년 ‘매일신보’에 입사한 한국 최초 여기자 이각경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장에서 군복을 입고 취재했던 ‘종군 여기자’ 장덕조까지 여기자 9명의 생애가 소개된다.



정신분석이란 무엇인가(칼 구스타프 융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248쪽, 1만4000원)=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1912년 미국 포드햄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엮은 책. “리비도 이론의 가치는 성적(性的) 정의가 아닌 에너지의 개념에서 찾아야 한다” 등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제시한 각종 정신분석 개념에 대한 후배 학자로서의 비판과 해석을 담았다.



폭삭 속았수다(성우제 지음, 강, 452쪽, 1만8000원)=제목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말이다. 캐나다에서 활동하며 재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한 성우제씨가 제주 올레길 26코스 425km를 걸으며 만난 사람들 이야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가슴 아픈 역사와 독특한 풍습 등을 섬세하고 유려한 문장 속에 담았다.



애플은 얼마나 공정한가(프랑크 비베 지음, 박종대 옮김, 열린책들, 304쪽, 1만3800원)=독일 경제전문 저널리스트가 작성한 세계 50대 기업 윤리보고서. 구글·삼성전자·애플 등 세계 50개 기업이 환경오염·독점 등의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기준으로 별점을 매겼다.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별 다섯 개를, 삼성전자에는 별 세 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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