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성용, 1도움에 승부차기 성공…맨유 상대로 '맹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2014.01.23 08:36
[사진 AP]
  기성용(선덜랜드 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쳐 선덜랜드의 캐피털 원 컵(리그 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중거리 슈팅과 전문 키커로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리그컵 우승을 견인했던 기성용은 이번 시즌 또다시 결승에 오르면서 ‘리그컵 사나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선덜랜드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교한 패스로 전방에 찬스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데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기성용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실축과 선방이 반복된 승부차기에서는 직접 골을 넣는 집중력도 발휘했다. 기성용은 팀이 0-1으로 뒤진 연장 후반 14분 필립 바슬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곧바로 선덜랜드가 맨유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도움이 빛이 바랬지만 기성용은 승부차기에서도 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깨끗하게 골을 성공시켜 선덜랜드가 결승에 진출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선덜랜드가 리그컵 결승에 오른 것은 1985년 이후 29년 만이다. 선덜랜드는 오는 3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