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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인자 샌드버그, 마흔다섯에 1조원 부호 등극

중앙일보 2014.01.23 00:27 종합 27면 지면보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사진)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주식 가치가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3.93% 오른 58.51달러로 마감했다. 덕분에 샌드버그는 갖고 있던 페이스북 주식 1230만 주의 가치가 7억5000만 달러(8000억원)로 치솟으면서 10억 달러 자산가 반열에 올랐다. 샌드버그는 지난 2012년 페이스북 기업공개(IPO) 당시 보유하고 있던 페이스북 주식을 팔아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 있다. 이밖에 스톡옵션으로 페이스북 주식 470만 주를 가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45세인 샌드버그가 최연소 억만장자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샌드버그는 하버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자신의 대학 은사인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수석보좌관 역을 지냈다. 이후 2001년 구글로 옮겨 부사장까지 올랐다가 2008년에 다시 신생 벤처인 페이스북으로 자리를 옮겨 이목을 끌었다. 2012년에는 26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포춘지가 선정한 ‘최고 연봉 여성’ 3위에 선정됐다. 샌드버그는 저서 『린 인(LEAN IN)』의 홍보차 지난해 7월에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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