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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값 내린 코카콜라, 제품값 19% 올려

중앙일보 2014.01.23 00:01 경제 5면 지면보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2일 “과자·음료의 소비자가격 인상폭이 원재료 가격 인상분보다 지나치게 크다”고 발표했다. 최근 3년간 해태 에이스, 롯데 마가렛트, 오리온 초코파이, 코카콜라 등 인기 과자·음료의 원재료 가격 인상폭과 소비자가격 인상폭을 비교한 결과다. 원재료 가격 인상폭은 센터 측이 자체적으로 추산했다. 센터에 따르면 코카콜라(1.5L)는 원재료 가격이 4.9%(14원) 인하됐는데도 가격은 19.5%(385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초코파이(12개들이)의 경우 추정 원재료 가격이 25원 올랐는데 소비자가격 인상폭은 1600원이었다. 에이스와 마가렛트는 원재료 가격 대비 소비자 가격 인상폭이 각각 33배, 6.3배였다.


소비자단체협 물가감시센터 밝혀
업체선 "인건비·유통비 등도 반영"

이에 대해 제과업계 관계자는 “제품 원가에서 인건비·유통비 등을 제외하고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하인데 이를 제품 전체 가격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 고 말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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