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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야기』(TBC) 『3인의대부』(KBS) 『현상금』(MBC)

중앙일보 1974.02.15 00:00 종합 8면 지면보기
이번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 『필라델피아 이야기』, KBS 『3인의 대부』, MBC 『현상금』.

◇TBC-TV 「주말극장」(토 밤10시10분)에서는 「제임즈·스튜어트」 「캐리·그란트」 「캐더린·헵번」의 호화「캐스트」에 「조지·큐커」가 「메거폰」을 잡은 『필라델피아 이야기』를 방영한다.

1940년 미MGM사 작으로 40년도 「아카데미」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코미디」물.

「필라델피아」의 명문 「로드」가의 장녀 말괄량이 「트레이시」는 가정불화로 남편과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려는 중 취재기자인 「마콜리」와 뜨거운 관계에 돌입, 추태를 부리다가 결혼식장에 들어서기 직전 대오각성하고 자기에게는 전남편 「헤이븐」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헤이븐」과 재결합으로 「골·인」한다는 내용.

◇KBS-TV 「명화극장」(일 밤9시40분)은 「존·웨인」 「페드로·아르멘다리츠」 주연 「존·포드」감독의 『3인의 대부』. 49년 미MGM사 작품.

줄거리는 「존·웨인」과 「페드로」가 「웰킴」마을의 은행을 털고 사막지대로 도주하자 보안관은 그들을 추적, 사막의 샘터에 경비원들을 배치하고 「테라핀」샘가에 도착했으나 누군가 이 샘을 폭파했고 진통을 겪는 임신부만을 만난다.

◇MBC-TV 「주말명화」(토 밤10시)에서는 TV「시리즈」 『FBI』의 주인공 「에프렘·짐벌리스트」 「이베트·미미유」 「에밀리오·페르난데스」 주연 「세르주·부르기농」 감독의 『현상금』. 「미클·바레」원작의 1965년도 20세기「폭스」사 작품.

현상금 5만「달러」가 탐이 나서 태양이 작열하는 「멕시코」사막을 헤매는 5인조는 마침내 상금이 걸려있는 미국인 「프랭크」를 잡아 가지고 귀로에 오르나 죄가 없는 「프랭크」는 조종사에게 도망을 묵인해 달라고 간청-. 명화 『황야의 무법자』를 능가하는 인간의 치부를 파헤친 격조 높은 서부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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