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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타고 갔다 와요, 부산~거제 여행

중앙일보 2014.01.17 00:14 종합 14면 지면보기
부산과 경남 거제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22일부터 운행된다.


22일부터 25분 간격 운행
시외구간 성인 4200원

 노선은 하단역(부산 도시철도 1호선)~명지 신도시~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가덕도~옥포~송정~거제 연초까지다. 이 노선에 모두 정류장 22곳이 설치된다. 첫 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0시30분이다. 배차 간격은 25분이 원칙이지만 오후 9시 이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는 모두 10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의 경우 시내구간은 1700원, 시외구간은 4200원이다. 청소년은 시내와 시외구간이 각각 1350원과 3550원으로 결정됐다.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가 운행되기까지는 진통이 많았다.



애초 부산은 2010년 12월 거가대로의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를 운행하자고 경남도와 거제시에 제안했다. 하지만 경남도는 부산과 거제를 오가는 기존 시외버스가 있다는 이유로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찰을 빚던 두 자치단체는 2013년 5월 국토부가 부산과 거제에서 각각 5대씩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중재안을 내자 다시 협상을 했다.



협의 끝에 두 자치단체는 정류장을 거제는 4곳에서 12곳, 부산은 7곳에서 10곳으로 늘리는 타협안을 찾아 최종 합의했다. 거제 연초에서 고현으로 종점을 연장하는 안은 무산됐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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