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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조 찍었는데 5만원권 어디 갔소사

중앙일보 2014.01.17 00:01 경제 4면 지면보기
지난해 한국은행이 새로 찍어낸 돈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5만원권(사진) 발행이 크게 늘어서다. 16일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화폐발행 잔액은 63조3700억원에 달했다. 시중에 풀려있는 현금이 그만큼이란 뜻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조원이나 늘었다. 증가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새로 찍어낸 돈 9조원 중 대부분인 7조9000억원은 5만원권이었다. 5만원권 발행은 2009년 이후 해마다 크게 늘어 지난해 말 잔액이 40조7000억원에 달했다. 5만원권 화폐가 8억 장 넘게 풀려있는 셈이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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