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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제작자등 안철수 합류

중앙일보 2014.01.15 15:36
[사진 중앙포토]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15일 영화 도가니의 제작자인 엄용훈(47) 삼거리픽쳐스 대표 등 8명을 추진위원으로 임명했다.



추진위원은 엄씨와 함께 장화식(51)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김혜준(53)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천근아(45)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 최유진(33) 공공미술설치작가, 사공정규(50) 동국대 의대 교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안희철(30)씨,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56)씨 등이다.



이들은 금융ㆍ문화ㆍ의학ㆍ노동 등 그간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 그룹으로 대부분 정치 경험이 없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정치에 걸맞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내주기 바란다”며 “새 정치를 국민들에게 열심히 알리는 역할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새정추가 30대에서 50대까지로 새 추진위원을 임명한 것은 분야별 전문가 집단과 젊은층 및 중년층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새정추 관계자는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60대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추진위원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새 추진위원들은 분야별 정책 자문과 홍보에 나서면서 본인 의사에 따라선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도 검토하게 된다. 엄용훈 위원은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듯이 정치를 좋아하고 박수를 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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