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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배우가 쓰는 공연 리뷰, 뭐가 다를까요

중앙일보 2014.01.15 00:05 강남통신 19면 지면보기
전체 지면을 사진과 소리(음성 QR코드)로 꾸민 지난주 江南通新 신년호 어떻게 보셨습니까. 주변 반응을 보니 호불호가 엇갈리더군요. 매주 보던 ‘셰프의 이웃집’이나 ‘화장품 썰전’ 등 고정 코너가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는 독자가 있는가하면, 기존 신문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한 독자는 “처음엔 성의가 없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신기하게 여운이 남아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돌더라”며 “신문을 읽겠다는 생각에 펼쳤는데 사진첩이 나오니 당황스럽고 거부감이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어떤 기사보다 여운이 강하게 남는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제작진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린 자녀들에게 생생하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해줬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사실 사진에 맞물려 읽을거리도 적지 않게 실었는데 사진의 첫인상이 워낙 강해서인지 기사가 묻힌 감이 없지 않습니다. 혹시 아직 지난주 지면을 갖고 계시다면 기사도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주 커버 스토리 주제는 당신의 뉴스입니다. 신문·TV 등 언론매체가 제공하는 뉴스와 이를 소비하는 수용자 사이의 간극을 알아보고 싶어 江南通新 취재기자 전원이 같은 날 현장 여러 곳에 나가 길거리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가 무엇인지 물은 겁니다. 정교한 통계 표본을 갖춘 학술 조사는 아니지만 요즘 사람들의 뉴스 소비 행태, 그리고 관심있는 뉴스가 뭔지 알아보는 데는 그리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부는 예측가능하기도 했고, 또 일부는 의외의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3면 커버스토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江南通新, 그리고 격주로 발행하는 열려라공부는 설날 이후 첫호인 2월 5일 본격적으로 지면개편을 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이번 주엔 문화정보를 소개하는 정보창고 지면부터 우선 바꿉니다. 배우 추상미씨의 남편이기도 한 배우 이석준씨가 이번 주부터 4주에 한번씩 연극·뮤지컬 공연 한편을 소개하는 ‘배우 이석준의 이 무대’를 시작합니다. 연극판에 직접 발을 담그고 있는 전문가는 어떤 작품을 고르는지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단국대) 교수가 맡습니다. 또 기존의 대중가수 공연 대신 테마별로 책을 소개하는 지면을 신설합니다.



감사합니다.



메트로G팀장=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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