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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프라다도 잇따라 가격 올려

중앙일보 2014.01.02 00:39 경제 4면 지면보기
연말연시에 수입 명품·화장품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은 지난달 27일 핸드백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 230만원대 모노그램 쇼핑백을 270만원으로 올리는 등 인상 폭은 5~20% 수준이다. 생로랑 전체 상품 중 20% 정도가 가격이 올랐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도 지난달 초 평균 5%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 대상은 전체 품목의 40%에 달한다.



 명품 보석 브랜드인 불가리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가격 인상설이 나오고 있다. 올해부터 수입가격 200만원이 넘는 고가 명품에는 개별소비세 20%가 붙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소비자가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살 때 실제로 내야 하는 돈은 확 뛰어오를 전망이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수입화장품도 2일부터 가격이 오른다. 입생로랑은 틴트 등 입술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약 5% 오를 예정이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코스메틱도 파운데이션 등을 중심으로 약 4% 오른다. 비오템은 보디제품과 남성화장품을 중심으로 평균 3~4% 가격을 인상한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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