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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vs김보경 '코리안더비' 2-2 무승부

온라인 중앙일보 2013.12.29 13:09
[사진 일간스포츠]


기성용(24·선덜랜드)과 김보경(24·카디프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코리안 더비'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선덜랜드와 카디프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기성용과 김보경은 나란히 선발출전해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김보경은 후반 34분까지 79분을 뛰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둘은 미드필드에서 적으로 만나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치열했다. 카디프 시티가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선덜랜드가 끈질긴 뒷심을 앞세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로 끝났다. 초반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카디프 시티가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프레이저 캠벨의 패스를 받은 조던 머치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카디프 시티는 후반 13분 캠벨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선덜랜드의 뒷심은 후반 38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카디프 시티는 김보경이 교체 아웃돼 나간 뒤부터 흔들렸다.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스티븐 플레처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잭 콜백의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덜랜드는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카디프 시티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지며 16위로 추락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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