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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또 20% 인상 … 16개월 새 50%나 올려

중앙일보 2013.12.27 00:55 경제 4면 지면보기
㈜오리온이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 가격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평균 11.9%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12개들이 한 상자) 가격은 현재 4000원에서 4800원으로 20% 오른다.



 초코파이는 지난해 9월부터 따지면 3200원에서 4800원으로 가격이 50% 인상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32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1년4개월 만에 가격이 재차 올랐다. 오리온은 “제조원가·판매관리비 부담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초코파이 가격을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4년6개월 동안 동결해 오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는 것이다. 초코파이 외에도 ‘후레쉬베리(6개들이 한 상자)’ 가격도 3000원에서 3200원(6.7%)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참붕어빵’은 2500원에서 2700원(8%), ‘고소미’는 1200원에서 1500원(25%)으로 가격이 오른다. 또 오리온은 ‘미쯔블랙’은 76g당 1200원에서 84g당 1400원(5.6%)으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6개 품목을 제외한 50여 개 품목은 가격을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



 오리온에 앞서 롯데제과는 올 11월 ‘마가렛트’ ‘애플쨈쿠키’ 등 9개 제품 가격을 평균 11.1% 인상했고, 해태제과는 이달 ‘홈런볼’ ‘연양갱’ 등 7개 품목 가격을 평균 8.7% 올렸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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