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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농공→풍세→마정·천흥·기술·5 단지 순 높다"

중앙일보 2013.12.27 00:05 6면 지면보기
제5일반산업단지 전경.
천안지역의 경우 기업체가 밀집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이나 산업기반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백석농공단지, 제2·3·4단지, 5단지, 풍세단지, 천흥·마정·기술단지로 구분해 향후 비전과 가치를 분석해 봤다.


천안지역 산업단지 미래가치 분석

백석농공단지



천안지역 농공단지의 입주 기업 가동률은 100%다. 백석·직산·목천·동면 등 4개 농공단지에 71개의 기업이 입주해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고용인원이 증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도 꾸준히 증가해 3139명(주민 2536명, 외지인 603명)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역 농공단지에 입주기업이 늘어나고 가동률이 높아진 이유는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조건과 사통팔달 교통망 때문이다.



특히 도심에 있는 백석농공단지의 경우 백석택지개발지구·불당택지개발·천안시청·종합운동장이 있어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인근에 2·3·4산업단지가 연계돼 있고 북부지역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가치가 높다.



제2·3·4산업단지



제2·3·4산업단지는 입주 기업체 근로자들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임대기반이 갖춰져 있고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좋아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영화관 등이 가까워 편리성도 좋다.



최근 차암동 3산업단지에 1318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이 분양돼 앞으로도 주거환경과 편리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3산업단지 개발로 연간 5206억원의 생산증대와 2462억원의 부가가치, 934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외국인 전용공단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12개 대학의풍부한 인적자원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5일반산업단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토지사용이 즉시 가능하다. 산업시설용지(87만3600㎡)는 6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화학·금속·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전기·기계장비 등 3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맺었다.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임대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된 5산업단지에는 포스코A&C, 삼영순화 등 3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 입주를 추진하거나 가동 중에 있다. 지난해 지정된 외국인투지지역에도 일본·독일·미국의 핵심부품소재 기업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목천IC에 위치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벨트로 부각되고 있다. 평택항(50분), KTX역(15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국내 기업과 외국인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신소재산업, 첨단부품 산업, 조립금속 분야 등 80여 개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7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300억원의 지방세 확충, 1만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풍세일반산업단지



천안풍세일반산업단지는 분양가가 86만원(3.3㎡)으로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해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 삼성중공업이 시공 중이다. 이 일대는 교통망과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수도권만큼 가치있는 산업단지다. 합리적인 입주조건과 전국 2시간대 교통망을 갖춘 산업중심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랜드·삼양사·한국미우라공업 등 분야별 기업들이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논산고속도로(남천안IC, 가송IC), 43번 국도 연장, KTX천안아산역, 평택항, 청주공항 등 사통팔달 교통의 주요 경로에 위치해 전국 어디라도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시간절약과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 가송IC(개통 예정)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 산업단지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 북부지역에 위치한 마정·천흥·기술산업단지는 분양이 모두 끝나 현재 150여 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기술 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북천안 IC가 개통돼 교통의 편리성이 크게 높아졌다. 향후 평택과 연계성 있는 개발이 가능하고 수도권과의 인접성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다른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



이영행 박사는 “천안지역 산업단지의 부동산 가치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적인 면에서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지역, 경제여건을 고려하면 2·3·4단지→농공단지→풍세단지→마정·천흥·기술단지·5단지 순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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