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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vs 아산 프로배구 라이벌 열기 '앗! 뜨겁다'

중앙일보 2013.12.24 00:05 7면 지면보기
아산우리카드 루니가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 KOVO]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단독선두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흥미로운 2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승점 1점차 순위싸움 치열



2라운드가 끝나면서 천안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승점 24점과 23을 기록하며 1위 삼성화재(승점 29)를 뒤쫓고 있었다. 똑같이 3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상태였다. 하지만 21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천안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1(16-25 25-23 25-19 25-19)로 역전승 한 것.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9승 4패(승점 27)로 3위 우리카드(승점 23, 9승 4패)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이며 우리카드를 앞질렀다. 또한 선두 삼성화재(10승 2패·승점 29)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였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에 당했던 패배도 갚아줬다. 올시즌 7차례 홈경기를 모두 이기며 100% 승률을 자랑했다. 우리카드와의 시즌 전적 2승1패의 우위도 이어갔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양팀의 희비는 3세트에서 갈렸다.



다양한 공격과 블로킹의 우세(5-2)를 앞세워 우리카드가 1세트를 먼저 따내자 현대캐피탈은 리베르만의 타점 높은 강타와 가로막기로 맞서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팽팽하게 진행되던 3세트 중반 연속 4득점하고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배구연맹은 2013~14 시즌 치열한 순위 싸움을 유도해 끝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남녀부 1~3위까지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주되 남자부에서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을 신설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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