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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아버지가 때리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고교생

온라인 중앙일보 2013.12.19 09:14
[앵커]



아버지를 숨지게 한 18살 아들이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의 폭행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이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 그제(17) 새벽 4시 반, 18살 조 모 군이 아버지가 자해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출동한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했고, 경찰 조사 결과 조군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당 형사 : 확인해보니 주방 싱크대에 찔렀던 흉기가 끝도 부러졌어. 거기 꽂아놓고 숨겨둔 것도 찾고 자기가 찔렀다고 얘기를 하고.]



조군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자신을 때리자 반발로 범행했고 흉기에 찔린 아버지가 괴로워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근 주민 : 그저께 저녁에도 술을 시켜가지고 배달을 시키더라고요. 맨날 술만 드시고 만날 옆집하고 싸우고 만날 싸웠어요.]



조군의 담임 선생님은 조군이 정신분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군에 대해 존속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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