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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연말에 신경영 20년 특별 성과금

중앙일보 2013.12.19 00:50 경제 4면 지면보기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90%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받는다.


신경영 20년 특별성과급에
하반기 '목표 인센티브' 지급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기본급 90% 수준의 특별 격려금을 받는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의 성과를 임직원들과 나누고, 연말연시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격려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 격려급을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이 가운데 10%는 임직원 개인명의의 사회봉사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갾삼성의 성장 뒤에는 고객과 국민의 성원이 있었다갿며 갾이웃ㆍ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따뜻한 사회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갿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임직원들은 이달 정기급여와 하반기 갻목표 인센티브(PI)갽, 그리고 특별성과급까지 총 3번의 급여를 받게된다. 여기에 삼성은 내년 1월 중 초과이익분배금(PS)도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 직원들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게 되는 셈이다. 초과이익분배금은 목표를 초과 달성한 부분에 대해 약 20%를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것으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준다.



삼성의 성과급 지급은 갻실적 있는 곳에 보상 있다갽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데 따른 보상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2002년과 2004년에도 500%의 특별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삼성은 매출규모가 이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1993년 29조원에서 지난해 383조9000억원으로 13배로 증가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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