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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발언 논란' 박창신 신부 강연…"종북몰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3.12.18 09:38
[앵커]



지난달 시국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박창신 신부, 어제(17일) 한 집회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은 북한을 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7일) 저녁 7시 반, 서울 정동 경향신문 강당에서 만민공동회 집회가 열렸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창신 신부가 강연에 나섰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박창신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 지금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되겠다, 좋은 기회다… 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른바 '종북 발언'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겁니다.



[박창신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 철저히 갈라져서 종북몰이를 하는데, 적으로 규정을 했으면 제가 할 말이 없는데, 김대중 대통령 때 6·15 선언이 있잖아요. 화해하기 시작했잖아요.]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 사건은 북한을 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창신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과정을 제가 묘사한 겁니다. 종북몰이 하기 위해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과정이 도대체 뭐냐. 천안함 사건이에요. 그래서 제가 천안함 사건을 이야기 한거예요.]



박 신부가 강연에 나선 만민공동회는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참여하는 정치의 부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마련한 대담 형식의 강연장으로, 앞으로 2년간 전국을 돌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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