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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교 평준화 2016년부터

중앙일보 2013.12.18 00:52 종합 16면 지면보기
2016년부터 충남 천안 고입제도가 고교평준화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청 여론조사 74% 찬성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천안지역 고교 입시제도 변경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고교 평준화’에 찬성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17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된 여론조사기관 ‘씨에스넷’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8%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해 찬성했다.



이는 충남도교육청 조례에 규정된 찬성률 기준 65%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6일까지 2016년 고등학교 입학대상자인 천안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초·중·후기고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고교 동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상자 2만9962명 중 2만6539명이 응답해 88.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는 지난해 7월 조례 공포, 12월 교육규칙 공포, 올해 3월 천안시의회의 여론조사 실시 요청, 6∼10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여론조사 과정을 거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평준화를 선호하는 학부모 등이 조례에 규정된 찬성률 기준 65%보다 많았다”며 “앞으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등 절차를 마련해 여론 수렴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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