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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이웃에 나눔 실천 … 이교성씨 전북애향대상

중앙일보 2013.12.18 00:49 종합 16면 지면보기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분에 넘치는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많이 봉사를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이교성(74·사진) 신흥콘크리트 대표이사가 ‘2013년 전북애향대상’을 받았다. 애향대상은 전북애향운동본부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전북 김제에서 콘크리트 블록·관 등을 생산하는 신흥공업사를 운영해온 이 대표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2008년 창업 40주년을 맞아 18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심산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성적이 우수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고교·대학생 50~60명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초아(超我)의 봉사’를 내세운 로타리클럽을 통한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심혈을 쏟고 있다. 1974년 전주중앙로타리클럽에 가입한 이후 독거노인·생활보호대상자 등 불우이웃 돕기와 암 환자 지원에 20억원을 기탁했다.



 시상금(500만원)에 사비를 더해 1000만원을 후학 인재양성 기금으로 기탁한 이 대표는 “앞으로 남은 인생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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