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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수명보다 빨리 닳으면 보상해 드려요

중앙일보 2013.12.18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타이어가 한계선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 거리와 보증 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준다.


자동차가 제아무리 커도 땅과 맞닿는 곳은 결국 타이어다. 바퀴 하나당 엽서 한 장만 한 면적에 온갖 물리력이 집중된다. 따라서 운전자는 자기 차의 타이어가 지나치게 닳지 않았는지 늘 신경 써야 한다. 마모 한계를 넘어선 타이어는 표면이 얇다. 그 때문에 펑크가 나기 쉽다. 제동 거리도 평소보다 30% 정도 늘어난다. 눈길과 빗길에선 수막 현상도 심하다.

금호타이어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



타이어 옆면 상단 부위의 작은 삼각형 마크를 따라가면 접지면(트레드)의 홈 속에 배꼽처럼 튀어나온 곳을 찾을 수 있다. 이게 마모 한계선이다. 높이는 1.6㎜다. 타이어의 접지면이 마모 한계선까지 닳았다면 새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 제 성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접지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 끝이 보일 때도 마찬가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부터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 후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선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 거리와 보증 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마모 수명 보증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타이어가 완전히 닳았을 때 점검을 통해 할인율을 산정, 새 제품 구매 시 그만큼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 할인율은 보증 거리에서 주행 거리를 뺀 값을 다시 보증 거리로 나눠 100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예를 들어 보증거리가 6만㎞인 타이어가 4만7000㎞를 주행 후 마모 한계에 도달할 경우를 계산하면 약 22가 나온다. 그러면 새 제품 구매 시 가격의 2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증거리 50% 이내에서 완전 마모된 경우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준다.



마모 수명 보증제는 전국 금호타이어 판매점에서 적용된다. 보증제품은 마제스티 솔루스, 시티벤처 프리미엄 등 프리미엄 제품과 기본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등이다. 2개 이상 사야 하며 최대 6만㎞까지 보증해준다. 보증제 이용 소비자는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에 보증서를 등록하고 1만㎞ 주행마다 의무적으로 위치 교환과 점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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