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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를 한 곳에

중앙선데이 2013.12.07 17:20 352호 21면 지면보기
박승건(푸시버튼), 스티브J&요니P(SteveJ&YoniP), 고태용(비욘드클로짓), 계한희(KYE)-.

W호텔 & 쎄씨 패션쇼, 패션 펀드 만든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선 요즘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디자이너 4팀이 함께 패션쇼를 치렀다.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2014 봄·여름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다시 무대에 올렸다. 이를 보러 온 패션 피플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고,한혜진(모델)· 김완선·변정수·김지훈 등 스타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무슨 이유였을까.

행사는 W호텔과 패션잡지 쎄씨가 공동 개최한 ‘커팅 엣지 패션 W호텔&쎄씨’ 패션쇼였다. 인기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를 통해 패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내년도 ‘쎄씨 중앙디자인 디자인 콘테스트’에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것. 디자이너 4팀은 7개 패션 잡지 편집장들이 ‘올해의 최고 디자이너’란 타이틀로 선정됐으며, 이날 무대엔 행사 취지에 따라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W호텔과 쎄씨의 만남엔 ‘차세대 패션 트렌드’란 공동 키워드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W호텔이 디자인·패션·뮤직 분야에서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는 ‘W해프닝’의 일환. W호텔은 또한 지난해부터 미국패션협회와 함께 젊은 패션 인재들을 양성하는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쎄씨의 경우 매년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쎄씨 중앙 디자인 콘테스트’를 여는 한편 쎄씨 차이나, 쎄씨 타일랜드 등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아시아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W호텔의 월드와이드 총괄 디렉터인 아르노는 “첫 쇼를 통해 올 패션업계의 뉴앤넥스트(New/Next)를 소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 패션을 이끌어갈 젊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젊은 인재들을 계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원 제이콘텐트리 엠앤비 부문 대표도 “중국·태국에 라이선스를 체결하면서 한국 매거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쎄씨가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합동무대를 선보여 의미가 깊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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